사회:사회일반

수능·내신 전면 절대평가 전환 논의 본격화…국교위, 10월 대입 개편안 발표 예고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8.0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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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고교 내신을 전면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서·논술형 문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026년 8월 4일 오전 알려졌다. 국교위는 오는 10월 대입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교위는 8월 3일 "대입 제도 방향 설정을 위해 특위에서 절대평가, 서·논술형 확대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특위의 논의가 완료되면 국교위에 보고되며, 이후 교육 현장과 국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국가교육발전계획에 포함될 예정이다.

절대평가와 서·논술형 확대는 국교위에서 매년 논의되었던 주제였으나, 사교육 과열 등 현실적인 문제와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정식 안건으로 다뤄진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차정인 국교위원장이 대학입학제도 특위 위원장을 직접 맡아 논의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과거와 달리 이번 논의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으로 이어진다.

국교위는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적용될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 중이며, 이 계획에 대입 제도 개편안이 포함된다. 국교위는 오는 10월 말까지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을 발표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27년 3월 최종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러한 일정은 교육계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대입 개편의 주체가 국교위이지만, 여러 안에 대한 물밑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능 절대평가 도입을 유력한 안으로 추진한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이는 정책 결정 과정의 신중함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경산시는 8월 8일 대입 진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의 주요 내용과 변화에 따른 준비 전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에서도 교육 제도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교육훈련부는 8월 7일부터 교육 분야의 11개 문서를 공식 폐지하고, 직업 중등학교, 전문대학, 전문대학 및 대학교 간의 연계 교육 시 학점 상호 인정에 관한 통지를 8월 15일부터 시행하는 등 교육 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논의는 교육 현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평가 전환과 서·논술형 확대는 학생들의 학습 방식과 평가 기준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의 학업 부담 경감과 창의적 사고력 증진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사교육 시장의 변화와 공교육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절대평가 도입 시 변별력 약화 우려와 함께,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사교육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교위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개편안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평가의 공정성과 변별력 확보 방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향후 국교위의 발표와 공론화 과정에서 교육계와 학부모,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요구된다. 이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성공적인 제도 개편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정부는 교육 제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면서도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개혁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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