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하반기 힐링승마 참여자 1300명 모집…청년·사회공헌기업 재직자 포함
한국마사회가 2026년 하반기 '힐링승마 지원사업' 참여자 총 1,30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국민들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안정감 증진을 목표로 하며,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지원 대상을 청년층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재직자로 확대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사회공익 분야 500명과 일반국민 800명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사회공익 대상에는 기존의 경찰관, 해양경찰,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공익직군 외에 전국 9개 지방국립대학교 재학생과 전국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재직자가 새롭게 포함되었다. 이는 청년층의 정서적 회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독려하기 위한 정책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일반국민 대상은 만 19세부터 65세까지의 성인으로, 다자녀 양육 가구에 우선 선정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사회공익 분야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강습 비용을 지원해왔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총 2,613명에게 힐링승마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은 승마의 대중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강습 비용 지원율은 대상별로 차등 적용되어 공익성을 강화했다. 공익직군 참여자는 전체 강습비의 80%를 지원받으며, 자살유가족, 범죄피해자, 다문화가정 등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강습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일반국민 참여자는 강습비의 30%를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신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일반국민은 2026년 8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었으며, 사회공익 대상자는 2026년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신청을 마쳤다. 최종 당첨자는 2026년 8월 28일 오후 5시에 호스피아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집 대상 확대는 청년층의 정서적 회복 지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장려하려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정부는 낮은 출산율, 주택 가격 부담, 노동시장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청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활력 증진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청년층의 기회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반도체 초과이익을 재원으로 하는 '칩 윈드폴 펀드'를 조성하여 청년 프로그램과 AI 등 전략 기술 투자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한국마사회의 이번 정책은 이러한 국가적 청년 지원 기조와 맥락을 같이한다.
고용노동부 또한 2026년 하반기 노동정책 개편을 통해 청년 고용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청년층의 사회 진출과 정착을 돕는 중요한 축을 형성한다.
한국마사회의 힐링승마 지원사업은 승마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특히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직군 및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확대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공익성 강화 정책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의 취지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통합적으로 육성·지원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힐링승마 사업의 확대는 이러한 사회적 가치 확산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사회 전반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힐링승마 사업의 확대는 단순히 승마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회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다층적인 의미를 지닌다. 특히 청년층과 사회공헌 기업 재직자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