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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공동 2위…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 도전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8.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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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8)가 2026년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8월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샘 번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는 2타 차로, 2라운드에 비해 격차를 좁히며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대회로, 선수들에게는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릴 기회가 된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페덱스컵 랭킹을 현재 53위에서 35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는 상위 50명에게 주어지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결과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과 다음 시즌 시드 확보에 직결된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총 3단계로 진행되며, 각 단계마다 출전 자격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상위 70명이 출전하며, 여기서 상위 50명만이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최종 3차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30명만이 출전해 페덱스컵 챔피언을 가린다.

3라운드 경기에서 임성재는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3번 홀(파5)에서 티샷이 빗나가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다. 이러한 초반의 작은 실수는 베테랑 선수들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후 6번 홀(파4)에서 4.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하여 타수를 줄이는 모습은 그의 노련함을 보여주었다.

후반에는 11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러한 위기관리 능력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추격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6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지킨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 추격에 나설 예정이다. 그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후반 집중력이 역전 우승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18홀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김시우(31)는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합계 7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전날보다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최종 라운드에서 더 높은 순위를 노릴 수 있게 됐다. 그의 상승세는 한국 선수단의 활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주형(24) 역시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3타를 치는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전날 공동 45위에서 공동 10위(6언더파 204타)로 크게 도약하며 한국 선수들의 상위권 경쟁에 힘을 보탰다. 젊은 선수들의 약진은 한국 골프의 미래를 밝게 한다.

한국 선수들이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남은 최종 라운드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임성재의 우승 도전 여부가 큰 관심사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선수들이 다음 플레이오프 단계로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다음 대회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선수들에게는 매 홀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한국 선수들이 최종 라운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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