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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9월 29일부터 더블헤더 돌입…정규시즌 10월 7일 종료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9.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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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리그가 9월 29일부터 더블헤더 체제로 전환되며, 정규시즌은 10월 7일에 최종 막을 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8월 25일, 미편성 45경기와 우천 순연 60경기를 포함한 총 105경기의 잔여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KBO가 8월 25일 발표한 잔여 경기 일정에 따르면, 8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 105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9월 중순부터는 요일별 경기 시간이 변경되며, 9월 29일부터는 더블헤더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시즌 막바지까지 숨 가쁜 일정이 이어진다.

더블헤더는 취소된 경기를 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예비일 또는 더블헤더로 편성될 경우 최대 9연전까지 치러질 수 있다. 이는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BO는 복수의 예비일이 있는 경기가 취소되면 가장 가까운 예비일로 우선 편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트시즌 진출팀과 관계없는 대진이거나 포스트시즌 참가팀 이외의 팀 간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현재 KBO 리그는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9월 3일 경기 종료 기준으로 KT 위즈가 69승 43패 3무(승률 0.616)로 1위를 탈환했으며, 삼성 라이온즈가 70승 45패 3무(승률 0.609)로 0.5경기 차 뒤진 2위를 기록 중이다.

LG 트윈스(67승 51패 1무, 승률 0.568)가 3위, KIA 타이거즈(63승 52패 2무, 승률 0.548)가 4위, 두산 베어스(61승 55패 4무, 승률 0.526)가 5위에 올라 있다. 반면 한화 이글스는 9연패를 기록하며 9위로 처져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잔여 일정과 더블헤더 도입은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만큼, 각 구단의 선수단 관리와 전략적인 운영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KBO는 또한 8월 월간 MVP 후보 8인을 발표하며 리그의 흥미를 더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SSG 아빌라, 삼성 페덱, 두산 곽빈, 최민석이, 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 롯데 레이예스, KIA 김도영, 키움 서건창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후보들은 각 지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역대급 MVP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질 개인 타이틀 경쟁 역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더블헤더와 잔여 경기 일정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순위 변동의 예측 불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다. 특히 중위권 팀들의 막판 스퍼트가 순위표를 크게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

KBO 리그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약 한 달여를 남겨두고 있으며, 각 팀은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은 매 경기마다 펼쳐질 치열한 승부와 기록 달성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잔여 일정 발표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이자, 동시에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양면성을 지닌다. 각 구단은 남은 기간 동안 최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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