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포츠일반

한국 남자배구, 동아시아선수권 2연패 달성…일본 꺾고 통산 4번째 우승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8.10 06:30
중앙저널 디지털뉴스팀구독
기사 대표 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중앙저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6 동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누르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8월 9일 몽골 울란바타르 AVA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세트 스코어 3-1(40-38, 25-17, 23-25, 25-22)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2025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는 한국 남자배구의 통산 네 번째 우승 기록이다. 한국은 1998년 첫 대회 이후 4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2008년 울란바타르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예선 B조에서 차이니즈 타이페이, 중국 마카오, 일본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에서부터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서의 재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준결승에서는 A조 2위인 중국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5-20)으로 완파했다.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안착하며 일본과의 최종 대결을 준비했다.

결승전은 8월 9일 AVA 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특히 1세트에서 양 팀은 40-38이라는 기록적인 접전을 벌였다. 한국은 이 치열한 세트를 가져가며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과 정신력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한국은 25-17로 승리하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세트의 기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고, 일본의 추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비록 3세트를 23-25로 내주며 일본에 한 세트를 허용했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4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25-22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선수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동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로, 2026년 대회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진행됐다. 한국은 2010년 제주도에서 열린 제7회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우승으로 다시 한번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 남자배구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번 우승은 한국 남자배구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들이 보여준 뛰어난 팀워크와 안정적인 경기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기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 앞으로 다가올 아시아선수권대회나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하는 결과다. 이번 우승을 통해 얻은 자신감은 향후 대표팀의 행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남자배구는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기대 또한 더욱 커질 전망이며, 대표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해졌다.

이번 대회는 한국 남자배구가 아시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다.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전략적인 준비를 통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자료donga.comdonga.comolympics.com
# 한국 남자배구# 동아시아선수권# 우승# 일본#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 배구
0개 댓글 전체 보기 ›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