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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공식 선임… 2030 월드컵까지 4년 계약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7.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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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54)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프랑스축구협회는 7월 28일(한국 시간) 지단 감독과의 4년 계약을 발표하며, 그가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까지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지단 감독은 2021년 5월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후 약 5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했다. 그는 디디에 데샹 감독의 후임으로, 데샹 감독은 최근 막을 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4위에 올려놓은 뒤 팀과 결별했다.

지단은 선수 시절 1998 FIFA 월드컵과 200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에 첫 월드컵 우승을 안긴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지도자로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2015-2016, 2016-2017, 2017-2018 시즌)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이는 현대 축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위업으로, 그의 전술적 역량과 선수단 장악 능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꼽힌다.

지단 신임 감독은 프랑스축구협회를 통해 "프랑스 대표팀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다고 늘 말해왔다"며, "대표팀 감독이 된 것은 큰 기쁨이자 자부심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그의 공식 업무는 8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코칭스태프 구성은 9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단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9월 26일 튀르키예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축구계는 지단 감독의 부임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단 감독의 부임은 프랑스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최고 수준의 경험을 가진 지단이 프랑스 대표팀을 어떻게 이끌지, 특히 젊은 선수들과의 시너지를 어떻게 창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30 월드컵까지의 장기 계약은 지단 감독에게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팀의 장기적인 비전과 안정적인 선수단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새로운 전술과 선수 발굴에 집중할 기회를 줄 것이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지단 감독의 리더십 아래 2026 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단 감독의 전술적 역량과 선수단 장악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며, 그의 지도력이 프랑스 축구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현재 사령탑이 공석인 가운데, 10월 A매치 상대로 베네수엘라와 우즈베키스탄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2일 베네수엘라,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9월에 치러질 두 차례 친선경기 상대는 아직 협의 중이다.

프랑스 대표팀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한국 대표팀의 감독 선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단 감독의 선임은 세계 축구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각국 대표팀의 감독 인선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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