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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덴마크 오픈 우승 후 프랑스 오픈 출전 고심…아킬레스건 부상 변수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0.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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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 선수가 2026 덴마크 오픈에서 우승하며 국제대회 개인전 통산 47번째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전설 수지 수산티가 보유했던 종전 46회 우승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안세영은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10월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2연패를 달성했으며, 야마구치 선수와의 상대 전적에서 10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안세영 선수의 올 시즌 9번째 개인전 우승입니다. 2026년 전적은 61승 1패로, BWF가 2026년 10월 19일 발표한 기록에 따르면 승률 98.4%라는 높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WF는 안세영 선수의 47번째 우승 기록에 대해 “역사상 위대한 선수(an all-time great)”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덴마크 오픈 결승전은 안세영 선수에게 부상이라는 악재를 안겼습니다. 1세트를 내준 뒤 3세트 초반 2-6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오른쪽 발을 삐끗하며 아킬레스건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의료진의 점검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을 느꼈지만, 안세영은 끈질긴 투혼으로 5-11까지 뒤지던 경기를 21-18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문제는 덴마크 오픈 직후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열리는 2026 BWF 프랑스 오픈(슈퍼 750) 출전 여부입니다. 안세영 선수는 덴마크 오픈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강행군은 부상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금 안 좋아진 것 같다. 몸 상태를 확인하고 트레이너와 상의한 뒤, 대회가 끝나면 결정하려고 한다”고 밝혀 프랑스 오픈 출전이 불투명함을 시사했습니다. 아킬레스건은 배드민턴 선수에게 중요한 부위로, 무리한 강행은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중한 결정이 요구됩니다.

배드민턴 전문가들은 아킬레스건 부상이 장기화될 경우 선수 경력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무리한 출전보다는 충분한 휴식과 재활을 통해 완벽한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안세영 선수는 프랑스 오픈에서 2019년, 2024년, 2025년에 우승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10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선수 보호와 장기적인 선수 생활을 고려할 때, 부상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10월 19일 중앙저널과의 통화에서 “안세영 선수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프랑스 오픈 출전 여부는 선수 본인과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며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안세영 선수의 향후 국제대회 일정에도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2026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부상 관리가 안세영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은 안세영 선수가 부상 없이 건강하게 코트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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