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 추진…지역 문화 활성화 기대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 경기와 대형 공연을 연중 개최할 수 있는 복합형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이는 지역 문화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체부는 2026년 10월 14일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5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규모 돔구장 1곳과 2만~4만 석 규모의 중규모 돔구장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은 2026년 10월 28일까지 유치의향서를 제출해야 하며, 2026년 12월 8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는 돔구장 건립의 첫 단계로,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후보지 평가는 활용계획의 타당성, 입지 적정성, 사업 실현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된다. 문체부는 2026년 12월 중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선정된 후보지는 2027년 상반기까지 기초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하반기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최종 준공 목표는 2034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번 돔구장 건립은 국제 스포츠대회와 프로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대형 콘서트, 문화행사 등을 유치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기획되고 있다.
돔구장 건립은 숙박, 외식, 교통, 상업시설 등 주변 산업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체부는 돔구장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주요 업무계획으로 'K-컬처, 온 국민이 누리고 세계를 품는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년 예술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는 돔구장 건립과 함께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1만 원 인상하여 연간 15만 원을 지급하며, 청소년 및 생애전환기 대상에게는 1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는 더 많은 국민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예비예술인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예술대학(원)과 민간 예술 단체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미래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며, 돔구장과 같은 인프라가 이들의 활동 무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돔구장 건립은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돔구장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지역 사회의 문화적 구심점이 될 잠재력을 지닌다.
문체부의 이번 돔구장 건립 추진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정부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인프라를 분산하고, 지역에서도 대규모 문화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전체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문체부의 핵심 전략이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K-컬처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