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핵심 수비수 부상…재계약 논의 시작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29)가 2026-2027 시즌 초반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단은 그와의 재계약 논의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2026년 9월 16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매체 TZ와 스포르트빌트가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지난여름 이적설이 제기되었던 김민재가 불과 두 달 만에 재계약 논의 대상으로 전환된 점은 그의 팀 내 입지가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현재 김민재의 계약은 2028년 6월 30일까지로 약 2년 남아있다.
김민재는 2026-2027 시즌 공식전 6경기 중 4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3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 밀려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 구도를 바꾸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2026년 9월 18일(한국시간)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4라운드 홈경기에서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45분간 활약하며 팀의 7-0 대승에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 독일 매체 티온라인은 김민재에게 평점 3을 부여하며 “맡은 역할을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벤트차이퉁은 “모든 것을 걷어냈다”며 김민재의 안정감을 강조했다.
앞서 2026년 9월 14일(한국시간) 열린 엘버스베르크와의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평점 7.7점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는 2026년 9월 3일(한국시간) 열린 VfL 오스나브뤼크와의 2026-2027 DFB-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98%의 높은 패스 성공률(90회 시도 중 88회 성공)과 83%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이 밝혔다.
이러한 활약은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그의 꾸준한 경기력은 팀의 수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구단이 재계약을 서두르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비 라인에서의 리더십과 빌드업 능력은 팀 전술에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6년 9월 26일(한국시간)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2026-20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이강인이 소속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게 되어 김민재와 이강인의 '코리안 더비'가 3시즌 연속 성사될 예정이다.
두 팀은 1번 포트에 배정되었으나, 추첨 결과 서로 상대 팀으로 지목되었다. 정확한 경기 날짜와 킥오프 시간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김민재의 재계약 논의는 그의 팀 내 위상과 향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심으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