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앞둔 여야…민생법안 108건 처리 합의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7.19 05:10
이찬규 기자구독
여야가 다음 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법안 108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쟁점이 첨예한 법안은 별도 특별위원회로 넘겨 추가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19일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뜻을 모았다. 물가와 고용 등 민생 현안이 시급한 만큼, 이견이 적은 법안부터 신속히 처리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합의된 108건에는 소상공인 지원과 주거 안정, 돌봄 확대 등과 관련한 법안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상임위별 심사에 속도를 내 정기국회 초반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통과시킬 방침이다.
반면 세제 개편과 규제 완화 등 입장 차가 큰 법안은 특위에서 따로 다루기로 했다. 여야는 특위의 구성 시기와 활동 기한을 놓고 추가 협의를 진행한다.
여당 관계자는 "민생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원칙을 지킨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 관계자도 "필요한 법안 처리에는 협조하되 쟁점 사안은 원칙대로 따지겠다"고 했다. 다만 정기국회가 본격화되면 예산안과 국정감사를 둘러싼 대치가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