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전승절 앞두고 대규모 준비 포착…'드론 부대' 베일 벗나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7.17 23:00
중앙저널 디지털뉴스팀구독
기사 대표 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중앙저널

북한이 이른바 전승절을 앞두고 드론 생산·개발 시설이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방현 공군기지 일대에서 대형 관람석을 정비하는 정황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됐다.

관련 동향을 분석한 한 안보 연구기관은 기지 활주로 인근에 임시 구조물과 좌석으로 보이는 시설이 새로 들어섰다고 전했다. 대규모 인원이 참관하는 행사가 준비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북한이 최근 무인기 개발에 공을 들여온 만큼, 이번 행사에서 드론 관련 장비가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실제 무엇이 공개될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비 정황만으로 성격을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보 당국과 공조해 상황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의 규모와 공개 무기 체계가 북한의 향후 군사 노선을 가늠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한 전문가는 "선전 효과를 노린 전시일 가능성과 실제 전력화 신호일 가능성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0개 댓글 전체 보기 ›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