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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수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 임명, 외환·국제금융 전문성 강화 기대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8.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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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26년 8월 20일 권민수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를 신임 부총재로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권 신임 부총재는 외환 및 국제금융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외환시장 안정과 국제금융사회 내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민수 신임 부총재의 임기는 2026년 8월 21일부터 2029년 8월 20일까지 3년이다. 한국은행법에 따르면 부총재는 한국은행 총재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며, 권 부총재는 오는 8월 27일 개최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부터 당연직 금융통화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1970년생인 권 부총재는 서울 휘문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5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 외화자금국, 뉴욕사무소, 기획재정부 파견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실무 역량을 다졌다.

특히 국제국 외환시장팀장, 외자운용원 운용전략팀장, 외자기획부장,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외환 및 국제금융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23년 6월에는 외자운용원장에 올랐으며, 2025년 5월부터는 국제금융·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부총재보로 근무하며 대외 정책 역량을 강화했다.

한국은행은 권 부총재가 외자운용원장 재임 당시 외화자산의 안전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국제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체계를 마련하고 국제기구와의 정책 공조 강화도 주도하며 한국은행의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

부총재보 취임 이후에는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시장 안정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 국제결제은행(BIS), 세계은행, 주요 20개국(G20),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EMEAP) 등 국제기구 및 협의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외환시장 안정과 국제협력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 부총재의 깊이 있는 전문성이 이러한 당면 과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권 부총재가 그동안 쌓아온 실무 경험과 폭넓은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의 대외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주목된다.

권 부총재의 임명은 한국은행이 급변하는 국제금융 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외 충격에 대한 국내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임을 시사한다. 그의 리더십이 한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 확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은행은 외환 및 국제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권 부총재의 역할은 앞으로 한국 경제의 대외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관련 자료metroseoul.co.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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