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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 10월 개막, '예술의 다중우주' 펼친다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8.1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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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예술의 다중우주(Multiverse of Art)'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25일까지 18일간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해외 초청작 7편, SPAF 협력예술가 신작 초연 5편, '팸스×스파프(PAMS×SPAF) 초이스' 5편, 그리고 아시아 희곡을 소개하는 창작랩 2편 등 총 19편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동시대 공연예술의 폭넓은 흐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낭독극 <새>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연출가 줄리 델리케가 연출하고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한국 배우 이혜영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지난 7월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세계 초연된 후 서울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는 문학적 깊이와 국제적 협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독일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박본 연출과 SPAF가 3년에 걸쳐 공동 제작한 오페라도 이번 축제의 주요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장기간의 기획과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만큼, 깊이 있는 예술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SPAF는 세계적인 거장들과 국내 창작진의 만남을 통해 공연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SPAF는 해외 주요 작품 초청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 창작진의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SPAF 협력예술가 제도'를 통해 작품의 기획부터 제작, 상연, 후속 투어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하며 창작과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서울아트마켓과 SPAF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팸스×스파프(PAMS×SPAF) 초이스'는 국내 우수 창작물을 해외에 소개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성과 국내외 유통 가능성을 갖춘 국내 작품 5편을 전막으로 선보여, 한국 공연예술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모든컴퍼니'의 무용 <밀고 당기기>와 '여기는 당연히, 극장'의 연극 <나는야 연기천재> 등이 '팸스×스파프 초이스'에 포함되어 국내 작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국내 예술가들에게 해외 무대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공연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SPAF는 관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예술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강연, 마스터클래스, 청년 무용수 워크숍, 해외 축제 관계자 포럼 등으로 구성된 '워크숍 페스티벌'이 대표적입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공유하고 동시대 공연예술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워크숍 페스티벌은 일반 관객뿐만 아니라 예비 예술가들에게도 귀중한 학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미래 예술인들의 성장을 도모하며, 궁극적으로는 한국 공연예술 생태계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합니다. 이처럼 정부와 공공기관의 지원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공연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개막에 앞서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21일까지 얼리버드 티켓 예매가 진행됩니다. 대상 공연을 40% 할인된 가격에 1인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누리집과 지정 예매처에서 가능합니다. 관람을 계획하는 시민들은 이 기간을 활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국립극장 공연은 얼리버드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며, 낭독극 <새>와 일부 초연작은 9월 초 별도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각 공연의 예매 조건을 사전에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SPAF는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서울을 풍성한 예술의 장으로 만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관련 자료ibabynews.co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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