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유리,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최혜진·유해란 공동 2위
2026년 10월 25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일본의 요시다 유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요시다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L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날 요시다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는 데 성공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요시다 유리는 이번 우승으로 35만 2500달러(약 4억 67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LPGA 투어에서 새로운 강자의 등장을 알리는 중요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요시다의 이번 대회 우승은 그의 투어 경력에 있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LPGA 투어에서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혜진과 유해란이 아쉽게 공동 2위에 머물렀습니다. 최혜진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아쉽게 한 타 차이로 우승을 놓쳤습니다.
최혜진은 지난 뷰익 LPGA 상하이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LPGA 투어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번 준우승은 올 시즌 세 번째이자 2022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통산 여섯 번째 준우승입니다. 최혜진은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문턱을 넘어서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대회에서 첫 승을 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4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던 유해란은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어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최혜진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유해란은 선두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그의 꾸준한 활약은 여전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해란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LPGA 투어 1승씩을 쌓아왔으며,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그의 꾸준한 활약은 한국 골프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컷오프 없이 모든 참가 선수들이 최종 라운드까지 경기를 펼쳤으며,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쟁을 벌였습니다. 대회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과 함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한편,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민솔은 김효주와 함께 공동 4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습니다. 김민솔은 국내 무대에서의 강세를 LPGA 투어에서도 이어가며 한국 골프의 미래를 밝히고 있습니다. 김효주 역시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LPGA 투어 아시아 스윙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정규 투어 대회입니다. 한국 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골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대회는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골프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시즌 동안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다음 우승 도전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