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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미저라우스키 역대 최고 구속 신기록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0.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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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2026년 10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3대2로 꺾고 승리했다. 이 승리로 밀워키는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경기에서 밀워키는 1회말 잭슨 추리오의 안타와 크리스천 옐리치의 1타점 3루타,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탬파베이는 이후 반격에 나섰으나, 밀워키의 견고한 수비와 불펜진의 활약에 막혀 추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밀워키의 선발 투수 제이컵 미저라우스키(24)는 1회초 탬파베이 선두 타자 얀디 디아스를 상대로 시속 103.5마일(약 166.6㎞)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월드시리즈 역대 최고 구속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메이저리그가 투구 추적 시스템을 도입한 2008년 이후 가장 빠른 공으로 기록됐다.

미저라우스키의 이 기록은 종전 2016년 아롤디스 채프먼이 기록했던 시속 103.2마일(약 166.1㎞)을 10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그는 이날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고, 개인 데뷔 첫 월드시리즈 승리 투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월드시리즈 최고 구속 기록은 투수의 구위가 경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월드시리즈와 같은 큰 무대에서 이러한 기록이 나왔다는 점은 미저라우스키의 담대함과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밀워키는 1969년 창단 이후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으며, 이번 1차전 승리로 창단 첫 우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팀의 주요 선수들이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리즈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탬파베이 레이스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끝까지 접전으로 이끌었다. 비록 1차전에서 패배했지만, 남은 경기에서 반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강력한 투수진과 타선을 갖추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월드시리즈는 단기전의 특성상 선발 투수의 활약과 불펜 싸움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저라우스키의 압도적인 구속은 상대 타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밀워키의 남은 시리즈 전략에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또한, 밀워키는 홈 경기 이점을 살려 1차전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홈 팬들의 열띤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며, 이는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의 분위기는 밀워키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두 팀의 월드시리즈 2차전은 2026년 10월 25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밀워키는 로건 헨더슨, 탬파베이는 라스무센을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하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양 팀 모두에게 창단 첫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밀워키는 미저라우스키의 신기록과 함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으며, 탬파베이는 2차전에서 설욕을 다짐하며 시리즈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대결은 야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명승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자료jkn.co.k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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