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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에너지화 국제 학술대회, 탄소중립 해법 모색…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0.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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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26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제12차 i-CIPEC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에너지기후환경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관리, 그리고 인공지능(AI)'을 핵심 주제로 삼았습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의 최신 국제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전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폐기물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습니다.

최근 폐기물 관리는 단순한 소각이나 매립을 넘어 폐기물에 내재된 자원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회수하여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원 순환 경제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전면 금지하는 등 폐기물 처리 정책에 중대한 변화를 도입했습니다. 이와 같은 제도적 전환은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관련 기술 개발 및 적용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수 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분뇨, 가축 분뇨 등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제가 민간 부문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기성 폐자원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촉진하고 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는 데 기여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그리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에서 5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이 각국의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현황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며 활발한 국제 협력의 장을 열었습니다.

참가국 전문가들은 한국의 폐기물 에너지화 관련 연구 성과와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한국이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주요국의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및 제도 동향을 면밀히 비교·검토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에너지·자원 회수 확대를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에 필요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연구와 국제 협력은 국내 폐기물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환경 기술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폐기물 에너지화는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정민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폐기물의 단순 처리를 넘어 고부가가치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적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한국이 폐기물 에너지화 분야의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의 발전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지원을 통해 폐기물이 단순한 쓰레기가 아닌 귀중한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이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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