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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동나이성 최대 투자국…롱탄 신공항 연계 협력 강화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0.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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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베트남 남부의 주요 공업 지역인 동나이성에 83억 7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이 지역의 최대 외국인 투자국(FDI)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469개 프로젝트에 걸쳐 이루어진 투자로, 베트남 전체 누적 외국인 투자액 1,027억 달러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지난 10월 15일, 베트남 외교부와 동나이성 인민위원회는 '2026 한국 기업 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이미연 주베트남 한국 대사와 응오레 반 베트남 외교부 차관을 비롯해 베트남 주요 도시 지도부와 양국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미연 대사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과 수교 이후 동나이성의 제조, 전자, 부품·소재, 물류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 기업들은 동나이성에서 17만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응오레 반 차관은 동나이성이 남부 경제 핵심 구역의 물류 및 제조 요충지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향후 롱탄 국제공항 개항과 더불어 동나이성이 국가 전략 성장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무역·투자 및 고품질 인적 자원 육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과학기술·문화 산업 촉진과 친환경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동나이성의 롱탄 신공항 건설과 연계하여 디지털 및 친환경 전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베트남의 산업 고도화 정책과 한국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10월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주요 ICT 기업인 CMC 코퍼레이션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데이터센터(DC)와 클라우드 등 차세대 친환경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IT 운영(ITO) 전반에 걸친 장기 협력 체제를 가동하여 아세안(ASEAN) 지역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수요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아 현지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는 베트남의 산업 구조 고도화와 디지털 경제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친환경 산업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질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베트남의 정책 방향에 맞춰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경제적 상호 의존성을 심화시키고, 한국의 산업 및 통상 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동나이성을 포함한 베트남 남부 지역은 한국 기업들에게 중요한 생산 및 물류 거점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롱탄 신공항 개항은 이러한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높여, 한국 기업들의 추가 투자를 유인할 가능성이 큽니다.

관련 자료goodmorningvietnam.co.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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