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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태혁, KBO 최초 40홀드 기록 후 17년 현역 생활 마감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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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불펜 투수 김태혁(38)이 17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 롯데 구단은 9월 1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9월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김태혁의 은퇴식과 통산 700경기 출장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혁은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며 KBO 리그에서 700경기에 등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의 끈기와 성실함은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특히 김태혁은 2019년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KBO 리그 최초 단일 시즌 40홀드를 달성하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이 기록은 기존 안지만의 37홀드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으로, 2026년 9월 15일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불멸의 기록이다.

그는 KBO 리그 17시즌 동안 총 700경기에 등판하여 37승 46패 140홀드 50세이브,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이는 불펜 투수로서 오랜 기간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김태혁은 2023년부터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2025시즌까지 3년간 186경기에서 12승 7패 38홀드 5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허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롯데 이적 후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1년 총액 3억 원에 재계약했지만, 2026시즌에는 1군 경기에 한 차례도 등록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선수 본인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마지막 1군 등판은 지난해 9월 29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였다. 당시 김태혁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이 경기가 그의 프로 선수로서의 마지막 마운드였다.

김태혁은 구단을 통해 팬들에게 그동안의 관심과 응원에 대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김태혁의 헌신과 KBO 리그에 남긴 대기록을 기리며 성대한 은퇴식을 준비하고 있다. 9월 29일 은퇴식은 그의 빛나는 선수 생활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작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은퇴는 KBO 리그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베테랑 투수의 마지막을 알리는 동시에, 그의 독보적인 40홀드 기록이 다시 한번 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혁의 은퇴는 많은 야구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기면서도, 그의 업적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할 것이다.

김태혁의 40홀드 기록은 KBO 불펜 투수의 역사를 새로 쓴 상징적인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은퇴는 단순히 한 선수의 은퇴를 넘어,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기록의 주인공이 떠나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의 개명 전 이름인 김상수 시절부터 김태혁으로 활동한 현재까지, 그는 꾸준함의 대명사였다. 특히 2019년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달성한 40홀드는 당시 KBO 리그의 불펜 투수 운영 방식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기록은 단순히 숫자를 넘어, 한 시즌 동안 투수가 얼마나 많은 중요한 상황에서 등판하여 팀 승리에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김태혁의 은퇴는 롯데 자이언츠뿐만 아니라 KBO 리그 전체에 큰 의미를 남긴다. 그의 기록은 앞으로도 많은 불펜 투수들이 목표로 삼을 것이며, 그의 성실한 선수 생활은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롯데 구단은 그의 은퇴식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기회를 제공하며, 그의 공헌을 공식적으로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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