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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박주형·문성욱 사장 승진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9.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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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2026년 9월 26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문성욱 시그나이트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르게 진행되었다고 신세계그룹 뉴스룸이 밝혔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위기 극복과 경쟁력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성과주의 기조를 강화했다. 특히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주)신세계 회장이 각 계열사 대표급 인사를 독자적으로 결정한 후 그룹이 취합하여 발표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스위트 파크' 개점 등 백화점 혁신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대표는 신세계센트럴 대표를 겸직하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신세계그룹 뉴스룸은 전했다. 이는 백화점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반영한다.

문성욱 시그나이트 대표 역시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를 겸직하며 온라인 사업 시너지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시그나이트는 신세계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계열사로, 문 대표의 승진은 그룹의 온라인 역량 강화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지마켓과 SSG닷컴의 대표가 교체되었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합작 조인트벤처 자회사로 전환되는 지마켓의 신임 대표에는 이커머스 전문가인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이 내정되었다고 머니투데이가 2026년 9월 8일 보도했다. 이는 지마켓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제임스 장 신임 대표는 알리바바의 동남아 지역 플랫폼인 라자다를 경영했으며, 지마켓의 '셀러 글로벌 진출'과 'AI 테크 역량 향상'을 이끌어 재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의 이커머스 경험은 지마켓의 사업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SG닷컴의 새 대표로는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이 선임되었다. SCM(공급망 관리) 전문가인 최 신임 대표는 이마트와 SSG닷컴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신선식품 등 SSG닷컴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는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신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에는 김덕주 해외패션본부장이, 신세계푸드 대표에는 임형섭 B2B 담당이,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에는 최훈학 SSG닷컴 대표가 각각 내정되었다고 바이라인 네트워크가 2025년 9월 26일 보도했다. 이들 인사는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그룹의 의지를 반영한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는 이석구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를 새 대표로 발탁하여 현안 해결에 나선다. 이석구 신임 대표는 조선호텔, 스타벅스 대표 등을 역임한 베테랑 경영인으로 알려졌다. 그의 풍부한 경험은 면세점 사업의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그룹은 2023년부터 연말 정기 인사 틀에서 벗어나 연중 수시 인사와 9월 조기 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2024년 3월 정용진 회장 승진 이후 신상필벌 체제를 공식화하며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인사 기조는 그룹 전반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자료shinsegaegroupnewsroom.combyline.networ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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