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보직교수 임명 이후 학내 소통 강화와 과제…이성곤 연극원장 리더십 주목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지난 9월 1일 자로 이성곤 연극원장을 비롯한 17명의 보직교수 인사를 단행했으며, 9월 7일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각 원의 교육 및 행정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학내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려는 학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새롭게 임명된 보직교수들은 연극원장, 전통예술원장, 각 원의 부원장 및 학과장,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교무부처장, 인권센터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게 됩니다.
주요 보직 인사를 살펴보면, 연극원장에는 이성곤 연극학과 교수가 임명되었고, 부원장은 박해성 연출과 조교수가 맡습니다. 전통예술원장에는 류경화 음악과 교수가 임명되었으며, 부원장은 박인수 연희과 부교수가 담당합니다. 이들 원장단은 향후 2년간 각 원의 교육 및 행정 전반을 이끌게 됩니다.
특히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전통분야 주임교수로 연임된 정수년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의 임기는 2026년 9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6개월입니다. 이는 다른 보직교수들의 임기가 2026년 9월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인 것과 비교해 짧은 기간으로, 특정 교육 과정의 연속성을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한예종의 보직교수는 총장이 임명하며, 원장은 부교수 이상의 전임교원 중에서, 학과장은 전임교원 중 원장의 제청을 받아 총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따릅니다. 보직 임기는 일반적으로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여,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도모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절차는 학교 운영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번 보직교수 인사는 지난 8월 1일 자로 임용된 신임 전임교원 5명(박준호, 최진, 박지선, 신수원, 정나영 교수)의 임용에 이은 것입니다. 특히 박지선 교수는 이번 보직인사에서 연극원 극작과장으로 임명되어, 신임 교원들이 빠르게 학교 행정에 참여하며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학교 측은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을 교수로 임용하여 교육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예종은 이번 보직교수 인사를 통해 교육 및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성곤 연극원장은 연극학과 학과장으로서 아시아 연극을 전공했으며, 1990년대 북한 희곡 연구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의 깊이 있는 학술적 배경과 리더십 아래 연극원의 교육 방향과 학술 연구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성곤 연극원장은 과거 연극학과 학과장 재직 시에도 학내외 소통을 중시하며 다양한 학술 교류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연극원 내 교수진과 학생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외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의 폭을 넓히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의 리더십은 연극원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예종 전체의 학술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과거 한예종에서는 전통예술원장 임명 과정에서 자격 미달 논란과 총장 직권 선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2019년 10월 교수신문 보도에 따르면, 당시 전통예술원장 임명 과정에서 특정 인사의 자격 요건 미달 의혹과 총장의 독단적 결정에 대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거 사례는 이번 보직인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관심과 함께, 향후 보직 운영에 있어 학교가 더욱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학교 측은 이번 인사가 학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예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임 보직교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특히 예술 교육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보직교수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은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교육계는 이번 인사를 통해 한예종이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예술 환경 속에서 한예종이 이번 보직교수 인사를 발판 삼아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 예술 인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운영은 학교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번 보직 인사는 한예종이 직면한 다양한 교육적, 행정적 과제를 해결하고, 예술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임 보직교수들의 활발한 활동과 학교 당국의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져, 한예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학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 또한 학교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결론적으로, 한예종의 이번 보직교수 인사는 학교의 교육 및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예술 교육을 선도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성곤 연극원장을 비롯한 신임 보직교수들의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과거의 논란을 교훈 삼아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 운영을 통해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한예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필수적인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