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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여행자 급증…1인 예약 3년 새 4배로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7.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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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여행이 더 이상 특별한 선택이 아니다. 한 여행업계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1인 여행 예약 건수가 약 네 배로 늘었다. 동행을 구하지 못해 미루던 여행을 '나 혼자'라도 떠나는 흐름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

1인 여행자는 연령대도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20대 배낭여행객이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30·40대 직장인은 물론 은퇴 후 홀로 세계를 도는 시니어 여행자도 눈에 띄게 늘었다. 남의 일정에 맞추지 않고 온전히 자신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이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매력이다.

수요가 커지자 업계의 상품 지형도 바뀌고 있다. 1인 이용 시 붙던 추가 요금을 없앤 숙소, 혼자 참여하기 좋은 소규모 도보 투어, 낯선 여행자끼리 저녁 한 끼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등장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혼자지만 완전히 고립되지는 않는, 느슨한 연결을 원하는 수요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안전과 외로움은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한 여행 전문가는 "1인 여행은 자유로운 만큼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져야 하는 폭도 크다"며 "준비된 혼행이 진짜 자유를 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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