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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열풍 속 안전 수칙 중요성 부각…건강 효과와 주의점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8.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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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맨발 걷기'가 주목받으며 공원과 산책로에서 맨발로 흙길을 걷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맨발 걷기 장소를 조성하는 등 관련 활동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다양한 신경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는 혈액 점도를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감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제시하는 일부 연구 결과와도 맥락을 같이합니다.

특히 '어싱(Earthing)'이라 불리는 땅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체내 정전기를 방전하고 혈류 개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혈압 및 심박변이(HRV)와 같은 심혈관 관련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맨발로 걸으면 신발이 지지해 주던 발가락과 발바닥 근육이 더 활성화되어 발 주변의 작은 근육들이 강화되고 발의 기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균형 감각을 키우고 낙상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맨발 걷기가 신체 구성(체중, 체지방량 감소, 골격근량 증가), 생리적 지표(기초체온, 기초대사량 증가, 혈압, 심박수 감소), 뇌 기능(인지강도, 인지속도, 집중력 증가, 두뇌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맨발 걷기는 여러 이점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감염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특히 깨진 유리 조각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찔려 파상풍에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발에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하중이 커져 족저근막염과 같은 발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특정 건강 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욱 두드러집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발에 상처가 나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작은 상처가 감염으로 이어져 심하면 발이 썩거나 절단해야 할 수도 있어 맨발 걷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족부 질환자 및 고령층은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져 자극에 취약하며, 족저근막염 등 기존 발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면역 저하자나 피부 질환자 역시 감염에 취약하므로 맨발 걷기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릎, 고관절, 허리 등 관절이 약한 사람도 맨발 걷기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안전한 장소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리 조각, 못 등 다칠 위험이 없는 평평하고 부드러운 흙길, 잔디, 모래 등 맨발 걷기 전용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처음에는 짧은 거리부터 시작하여 점차 늘려나가고, 무리하지 않도록 자신의 몸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걷기 전후에는 발에 상처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상처가 발견되면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걷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걷기 후에는 발을 깨끗이 씻고, 발 마사지나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등 철저한 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맨발 걷기는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주변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여 안전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부상 없이 건강 효과를 누려야 합니다.

관련 자료idalhealth.comswritingworks.comchosun.comdbpia.co.krjoseilbo.combiotimes.co.krhealthflow.co.k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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