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국제일반

ADB, 한국 경제성장률 3.2%로 상향…반도체 수출이 성장 견인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9.23 13:01
중앙저널 디지털뉴스팀구독
기사 대표 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중앙저널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6년 9월 23일 발표한 '2026년 9월 아시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2%로 0.6%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ADB는 지난 4월 전망치(1.9%)를 7월에 2.6%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이번에 두 차례 연속으로 전망치를 높였다.

ADB는 이번 전망치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7월과 8월의 견조한 제조업 지표를 꼽았다. 또한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와 확장적 재정정책 및 견조한 기업 실적에 따른 민간 소비의 완만한 회복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한국 경제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씨티은행에 따르면 2026년 9월 첫 20일 동안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전체 월간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68.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8월의 68.7% 성장률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러한 반도체 수출의 강력한 회복세는 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ADB는 2026년 9월 발표한 '2026년 9월 아시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7년 한국 경제성장률도 기존 2.0%에서 2.3%로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1.9%) 대비 0.4%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중장기적인 성장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한다. 이처럼 ADB는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편, ADB는 2026년 9월 발표한 '2026년 9월 아시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6년 한국의 물가상승률을 2.7%로 전망하며 지난 7월 전망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국내 수요 강세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물가 관리가 여전히 중요한 정책 과제임을 시사한다.

ADB는 2026년 9월 발표한 '2026년 9월 아시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7년 물가상승률은 2.2%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히 한국 경제의 주요 과제로 남아있으며, 이는 가계와 기업의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ADB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글로벌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 미국의 추가 관세 인상으로 인한 수출 및 투자 위축 가능성 등을 한국 경제의 주요 하방 리스크로 제시했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정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현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한국 경제에 복합적인 충격이 우려된다. 이러한 외부 요인들은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9월 23일 오전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 참석하여 한국의 AI 정책과 비전, 자본시장 개혁 등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등 인류 공동의 도전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 건설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이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이 대통령은 유엔과 다자 협력이 체감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엔의 개혁과 건설적 기여국들의 연대를 강조했다. 이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글로벌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의 이러한 외교적 노력은 국제 사회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독일, 캐나다 등 20개국과 유럽연합(EU)은 인공지능(AI) 과잉 발전을 통제하는 국제기구 설립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과 중국 정부의 동참을 압박했다. 이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국제적 규범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또한 AI 강국으로서 이러한 국제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관련 산업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 경제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과 물가 상승 압력이라는 도전 과제도 안고 있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 확대 또한 한국의 경제 안보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관련 자료newstomato.communhwa.cominvesting.comseoulfn.comceomagazine.co.krkorea.krpresident.go.krnewsis.com
# 아시아개발은행# ADB# 한국 경제성장률# 반도체 수출# 인공지능# AI# 물가상승률#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0개 댓글 전체 보기 ›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