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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14세까지 무료 접종 확대…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9.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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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2026년 9월 13일 현재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며 독감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정부는 9월 21일부터 시작되는 2026-2027절기 독감 국가 예방접종의 무료 지원 대상을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한다.

질병관리청의 2026년 36주차(8월 30일~9월 5일) 자료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행 기준인 12.9명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6.6명과 비교하면 약 3.8배 높은 수준이다. 특히 7~12세 아동의 의사환자 분율이 1,000명당 75.1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어린이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독감 유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생후 6개월~13세까지였던 어린이 무료 접종 연령이 생후 6개월~14세(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자)로 늘어났다. 이는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 집단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은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9월 21일부터는 과거 접종 이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한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2회 접종 대상)와 임신부가 우선 접종할 수 있다.

이어 9월 28일부터는 2회 접종 대상이 아닌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1회 접종 대상)의 접종이 시작된다. 10월 12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같은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시행될 예정이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

국가 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바이러스주가 모두 포함된 3가 백신으로 진행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전국 약 2만 3천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예방접종 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여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모두에게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임을 강조했다.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외에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독감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관련 자료seoul.co.krbntnews.co.krmt.co.krchosun.c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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