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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서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천항만공사 신임 사장 취임…인천항 현안 해결 기대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1.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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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서 전 인천광역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이 2026년 11월 2일부로 인천항만공사(IPA) 제8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해양수산부는 박 신임 사장이 도시개발 및 기획, 대형 공공기관 경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천항의 주요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인서 신임 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 등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도시개발 및 지역경제 사업 추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HL만도 중국 지역 대표를 겸직하며 HL만도의 중국 매출을 크게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바 있다고 관련 매체가 보도했다.

박 사장은 취임식에서 미·중 무역갈등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항만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과제를 언급하며, 인천항이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에 대한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박 사장이 제시한 4대 핵심 추진 과제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AI 오토밸리 활성화 및 골든하버 투자유치 전략 수립, 인천신항 1-2단계 스마트부두 적기 개장, 그리고 항로·물동량 다변화다. 이 과제들은 인천항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담고 있으며, 인천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로드맵으로 평가된다.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인천의 정체성을 담은 친환경 재개발 사례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박 사장은 이를 통해 인천의 도시 재생과 항만 기능의 조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사업은 인천항의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간 답보 상태인 AI 오토밸리 사업을 조속히 활성화하고, 골든하버 미매각 토지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조기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박 사장은 강조했다. 이들 사업은 인천항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오토밸리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골든하버는 해양 관광 및 레저의 중심지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인천신항 1-2단계 스마트부두의 적기 개장은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스마트항만으로의 전환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는 중요한 단계다. 스마트부두는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운영을 통해 항만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국 물동량 의존도를 개선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항로 및 물동량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박 사장은 언급했다. 이는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다변화 전략은 인천항의 리스크를 줄이는 데 필수적이다.

박 사장은 또한 취임 직후 내항 1·8부두 재개발 현장과 인천항 갑문시설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과 시설 및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이러한 현장 방문은 신임 사장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파악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현장 중심 경영은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효율적인 의사 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과거 경력을 살펴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에서의 경험은 대규모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험은 내항 재개발과 AI 오토밸리 같은 복합 개발 사업 추진에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HL만도 중국 지역 대표로서의 경험은 국제적인 비즈니스 감각과 해외 시장 개척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박 사장의 취임은 인천항이 당면한 여러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도시개발 및 공공기관 경영 경험이 인천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인천항의 미래를 위한 그의 리더십과 추진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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