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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힐리어드, KBO 외국인 선수 최초 월간 MVP 2회 수상…정규시즌 우승 견인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0.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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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헨리 힐리어드가 2026 신한 SOL KBO 리그 9~10월 월간 MVP로 선정되며 KBO 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힐리어드는 지난 7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월간 MVP를 수상,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단일 시즌 2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활약은 KT 위즈가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이번 수상은 KBO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위상과 기여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KBO는 2026년 10월 20일, 힐리어드가 기자단 투표 35표 중 11표(31.4%)와 팬 투표 46만 484표 중 27만 1,145표(58.9%)를 얻어 총점 45.16점으로 9~10월 월간 MVP를 차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힐리어드는 SSG 랜더스의 아빌라(총점 24.88점)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처: 조선닷컴, 2026년 10월 20일) 이는 팬과 전문가 모두에게 그의 압도적인 기량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힐리어드는 9월과 10월에 걸쳐 치러진 32경기에서 타율 0.326, 14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단독 1위에 올랐으며, 득점(33득점)과 장타율(0.697)은 2위, 안타(43안타)는 3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출처: 코리아데일리, 2026년 10월 19일) 이러한 꾸준함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진 팀의 상승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활약 중 백미는 10월 7일 수원 삼성전 마지막 타석 홈런에 이어 10월 11일 대구 삼성전 첫 두 타석에서 연달아 홈런을 터뜨린 개인 첫 3연타석 홈런 기록이다. 이러한 결정적인 순간의 홈런들은 팀의 사기를 높이고 승리를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다. (출처: 클라이밋폴닷컴, 2026년 10월 20일) 특히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시기에 터진 홈런들은 팀의 우승 확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월간 MVP 시상이 정례화된 2010년 이후 단일 시즌 월간 MVP 2회 수상은 힐리어드를 포함해 역대 7번째 기록이다. 류현진(2010년 한화), 이대호(2010년 롯데), 강정호(2014년 넥센), 양현종(2019년 KIA), 이정후(2022년 키움), 김도영(2024년 KIA)이 이전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출처: 조선닷컴, 2026년 10월 20일) 이들 모두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힐리어드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로서 단일 시즌 월간 MVP 2회 수상은 힐리어드가 최초다. 이는 KBO 리그 역사상 외국인 선수로서 그의 독보적인 기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힐리어드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 기록은 향후 KBO 리그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힐리어드의 이번 수상은 단순히 개인의 영광을 넘어 KT 위즈의 팀 성적과도 직결된다. 그의 꾸준한 활약은 팀의 공격력을 한층 강화하며 정규시즌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시즌 중반 팀의 부진을 딛고 후반기 대반격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쉬운 점은 힐리어드가 정규시즌 44홈런으로 시즌을 마감하며 KIA 타이거즈 김도영에게 홈런왕 타이틀을 1개 차이로 내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개인 타이틀보다는 팀의 우승에 더 큰 가치를 두는 그의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힐리어드의 이번 수상은 KT 위즈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중요한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압도적인 타격감과 클러치 능력은 단기전에서 더욱 빛을 발할 가능성이 크다. 팀의 중심 타자로서 그의 역할은 포스트시즌에서도 변함없이 중요할 것이다.

이번 월간 MVP 수상은 힐리어드가 KBO 리그에서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활약은 KT 위즈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으며, 다가오는 포스트시즌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힐리어드의 활약이 KT 위즈의 통합 우승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자료chosun.comclimatepol.co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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