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ESG 경영 확산…지속가능성 위한 실천적 연대 강화
최근 문화예술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과 실천 노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문화재단과 연수문화재단 등 여러 기관이 ESG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5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2026 문화예술기관 ESG 교류프로그램-예술로 잇는 연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최합니다. 202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공·사립 문화예술기관 실무자와 일반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여 기후위기와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는 문화예술계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강승완 삼성문화재단 ESG위원회 외부위원이 기조강연을 통해 미술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기관의 ESG 실천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시 자원 공유·재사용 및 생태·예술 융합 교육 사례를, 사회 분야에서는 문화다양성 교육과 국외 문화유산 보존 사례를 소개합니다.
사례 발표 후에는 첼리스트 이원해의 축하 연주와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자 간 교류를 촉진합니다. 이 행사는 문화예술기관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사전 신청자는 행사 당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리움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친환경 기념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전시 자재 재사용, 폐기물 감축, 자원순환, 미술관 접근성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연수문화재단은 10월 6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적 소비'를 주제로 ESG 경영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오는 23일까지 친환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며 '2026년 ESG 경영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ESG 경영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책임 있는 소비와 재사용·자원순환의 의미 및 실천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지역 내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하여 사용하지 않는 의류·잡화·도서 등을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됩니다.
재단 사무국과 7개 문화시설 임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며,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사용되고 판매 수익금은 소외 이웃 지원과 환경보호를 위한 나눔 사업에 활용됩니다. 연수문화재단은 캠페인 종료 후 참여 인원, 기부 물품 규모, 환경 효과 등을 ESG 실천 성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연수문화재단은 향후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ESG 가치를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이처럼 문화예술기관들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실천하는 것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문화예술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환경 보호, 사회적 포용, 투명한 지배구조는 문화예술이 추구하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은 더욱 폭넓은 대중과 소통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예술계의 ESG 확산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