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10월부터 인플루엔자·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시작
2026년 10월 5일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접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가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주요 대상으로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들 취약 계층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연령대별로 일정이 구분되어 혼잡을 줄이고 효율적인 접종을 유도합니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6일부터,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각 연령대는 지정된 날짜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미리 접종 기관에 문의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역시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75세 이상 및 70~74세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는 인플루엔자 접종 일정과 유사하게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특히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접종은 2027년 6월 30일까지 장기간 이어질 예정이므로 대상자들은 기간 내 접종을 완료하여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접종 기간이 충분하므로 서두르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접종에 참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임시예방접종으로 운영해 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동향,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주요 국가의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입니다. 코로나19가 계절성 감염병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가 매년 새로운 변이가 발생하고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이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하여, 이들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필수예방접종 방식으로 전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국가의 책임 강화로 해석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모더나와 화이자의 신규 XFG 백신 484만 회분이 활용됩니다. 이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강조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연 1회 접종이 권고되지만,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을 통해 더욱 강화된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경우 이식일로부터 3~6개월 이후 최장 3년까지 백신 기초접종과 추가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면역력이 취약한 환자들의 건강을 특별히 고려한 조치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식 환자들의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접종 기관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를 통해 가까운 접종 기관을 찾아 편리하게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전 사전 예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국가예방접종 확대는 고령층과 고위험군의 감염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건강한 가을과 겨울을 보내기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필수화됨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보호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는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