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분리가 한국 메달 전략에 미친 영향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에서 한국 대표팀이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이 볼더링, 리드, 스피드로 세분화되어 치러진 첫 아시안게임으로, 이러한 변화가 한국 선수단의 메달 전략과 성과에 미친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볼더링과 리드 성적을 합산하는 콤바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것과는 다른 결과입니다. 종목 분리는 선수들이 자신의 주 종목에 더욱 집중하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 선수는 10월 3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여자 리드 결승에서 유일하게 완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천종원 선수의 남자 콤바인 금메달 이후 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자,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서채현 선수는 앞서 열린 여자 볼더링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만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리드 세계랭킹 2위인 서채현 선수가 주 종목인 리드에서 완벽한 기량을 선보이고, 볼더링에서도 메달을 추가한 것은 종목 분리가 선수들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남자 리드 종목에서는 이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도현 선수는 10월 3일 남자 리드 결선에서 38번째 홀드까지 성공하며 3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리드 금메달과 은메달은 일본의 스즈키 네오와 요시다 사토네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도현 선수는 앞서 볼더링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메달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리드와 볼더링 모두 세계랭킹 2위의 강자로 꼽히며 종목 분리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금메달 2개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도현과 서채현 선수를 유력한 금빛 후보로 지목했습니다. 종목 분리가 선수들이 주 종목에 더욱 집중하고 전문성을 발휘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서채현 선수는 리드 세계랭킹 2위의 실력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도현 선수 역시 볼더링과 리드에서 모두 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는 종목 분리가 선수들의 강점을 살려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10월 3일 경기 종료 기준으로 한국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로 종합 3위를 확정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종합 3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번 종목 분리는 선수들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각 종목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가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