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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연극원, 이성곤 원장 체제서 교육과정 개편…미래 연극 교육 방향 모색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0.0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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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연극원이 지난 9월 1일 이성곤 연극원 연극학과 교수의 신임 연극원장 취임 이후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곤 원장을 비롯한 17명의 보직교수는 2026년 9월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간 학교 운영을 맡는다.

이성곤 원장은 연극원 연극학과 교수이며, 박해성 연출과 조교수가 부원장을 맡아 연극원의 새로운 교육 방향을 이끌고 있다. 연기과장은 윤소희 조교수가 연임하고, 극작과장은 박지선 조교수, 연극학과장은 김미희 교수가 신규 임명되었다.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는 최종윤 연출과 교수가 담당한다.

한예종 연극원은 예술사 과정에서 인문학교육과 연극 입문 교육 등 기초 교육을 제공하며, 예술전문사 과정은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개척하는 전공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교육 목표는 인간과 예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실기 중심의 전문 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통찰력을 갖춘 창조적인 연극인을 양성하는 데 있다.

연극원은 실기와 실험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진행하며, 공연을 통해 교육적 성과를 확인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창의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현재 연극원에는 연기과, 연출과, 극작과, 무대미술과, 연극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대학원 과정에는 아동청소년극 전공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무용원과 함께 예술경영 전공도 개설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의 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한예종은 2024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서 역량 있는 교원 확보 및 체계적인 교무·학사 운영을 통해 예술 교육의 전문성을 향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학사 교과과정 개편으로 원활한 교학 행정을 추진하고 교육 효과를 증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학교 전체의 계획은 이성곤 원장 체제 하의 연극원 교육과정 개편 방향과도 맥을 같이 한다. 연극원은 학교의 전반적인 교육 혁신 기조에 맞춰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재정비하며 미래 연극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연극원은 2024년에 개원 30주년을 맞이했으며, 국내 최초의 국립 연극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 개편은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이번 개편은 급변하는 공연예술 환경에 발맞춰 연극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한예종 연극원은 한국 연극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동청소년극 전공과 예술경영 전공의 운영은 연극 교육의 외연 확장을 보여주는 사례로, 전통적인 연극 분야를 넘어 사회적 수요와 산업 변화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는 연극원 교육과정이 단순한 실기 교육을 넘어 다각적인 시야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이성곤 원장 체제 하의 교육과정 개편은 한예종 연극원이 급변하는 예술 환경 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미래 연극인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이 개편이 한국 연극 교육에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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