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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재계약 논의 본격화…달라진 입지 속 거취 주목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0.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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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 수비수 김민재(30)의 거취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때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최근 구단이 김민재와의 재계약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재는 2026-27 시즌 초반,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즌 공식전 6경기 중 4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이 중 3경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9월 3일(한국 시각) 열린 2026-27 DFB-포칼 1라운드 VfL 오스나브뤼크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98%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안정적인 수비 지표를 기록하며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7.7점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은 불과 몇 달 전 이적 후보로 거론되던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독일 스포츠 전문지 스포르트 빌트는 지난 9월 16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가 올가을 김민재와 만나 향후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구단이 2028년 이후까지 동행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김민재의 현재 폼이 유지될 경우, 2027년 여름 계약 만료 1년 전 이적설이 다시 불거질 수 있어 미리 상황을 정리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한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의 호흡이 좋아 감독이 장기 동행을 원한다는 점도 재계약 논의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민재의 현재 계약은 2028년 6월 30일까지다.

다만 김민재의 높은 몸값과 연봉은 이적 협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2023년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5천만 유로(약 76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으로 이적했으나, 현재 그의 시장 가치는 약 2천만 유로(약 348억 원)로 하락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일부 매체에서는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를 3천만 파운드(약 550억 원) 또는 4천만 유로(약 682억 원)로 추정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재가 뮌헨에서 수령하는 연봉 700만 유로(약 107억 원) 역시 AC 밀란 등 일부 구단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 경기에서 답답함을 표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지난 10월 2일(한국 시각)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김민재는 교체 아웃 과정에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과 대화하고 벤치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전체적으로 다 같이 싸우고, 경합하고, 수비를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잘 안 되고 있다"며 "수비수들이 불쌍했다"고 비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월 10일 아우크스부르크와, 10월 13일 바이킹과, 10월 17일 RB 라이프치히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민재의 재계약 논의는 올가을 구단과의 만남을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며, 그의 활약과 함께 이적 시장에서의 거취 또한 계속해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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