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포츠일반

서채현·이도현, 2026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서 연속 메달 획득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0.03 06:01
중앙저널 디지털뉴스팀구독
기사 대표 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중앙저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에서 한국 대표팀이 연이어 메달을 수확하며 저력을 보였다. 서채현 선수는 여자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이도현 선수는 남자 볼더링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서채현은 10월 1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여자 볼더링 결승에서 7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조선닷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뤄즈루와 최종 점수가 같았으나, 이전 라운드 성적 비교 규정에 따라 서채현이 극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규정 이해와 전략적 접근이 중요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서채현은 전날 준결승에서 100점 만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콤바인(볼더링+리드)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서채현은 이번 동메달로 두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현재 리드 세계랭킹 2위인 서채현은 이제 주 종목인 리드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10월 2일 열린 리드 준결승에서는 완등에 성공하며 일본의 모리 아이와 함께 공동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보도에 따르면, 서채현은 리드 종목에서 특히 강점을 보여왔기에, 이번 결승전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자 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이도현이 9월 30일 열린 볼더링 결승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도현은 최종 49.7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로써 이도현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콤바인 은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다만, 이도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의 안라쿠 소라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안라쿠 소라토는 스포츠클라이밍 강국인 일본의 대표적인 선수로, 이도현에게는 꾸준히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아있다. 이도현은 전날 준결승에서 4개의 과제를 모두 완등하며 1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결승에서의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부 리드 준결승에서도 이도현은 33+를 기록하며 4위로 결승에 진출, 2개 종목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조선닷컴 보도에 따르면, 노현승 선수도 31점을 기록하며 5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는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이 여러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여자 스피드 종목에서는 정지민이 9월 30일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아시안게임 남녀 스피드 개인전 첫 메달 기록을 세웠다. 정지민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6.33초를 넘어 예선에서 6.28초, 이후 6.25초, 결선에서는 6.180초까지 기록을 단축하며 연이은 신기록을 작성했다.

정지민은 2022 항저우 대회 스피드 여자 계주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전 동메달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스피드 종목은 순간적인 판단력과 폭발적인 힘이 요구되는 종목으로, 정지민 선수의 기록 경신은 한국 스피드 클라이밍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이 아시아 무대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서채현과 이도현 선수의 연속 메달 획득은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꾸준한 성장세를 증명한다. 남은 리드 종목에서의 추가 메달 획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한국 대표팀의 선전이 기대된다.

관련 자료chosun.comchosun.comdonga.comchosun.comyna.co.kr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이도현# 정지민# 볼더링# 리드# 스피드# 메달
0개 댓글 전체 보기 ›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