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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디 조엘진, 아시안게임 육상 200m 기권…400m 계주 메달 집중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9.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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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00m 결선에서 4위를 기록했던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200m 경기 출전을 포기하고 400m 계주에 집중한다. 나마디 조엘진은 9월 26일 200m 예선에 출전했으나 완주하지 않고 경기를 중단했다. 이는 100m 결선 다음 날 이뤄진 결정으로, 계주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나마디 조엘진은 9월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17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동메달을 획득한 오만의 말함 알발루시(10초11)와는 불과 0.06초 차이였다. 당시 함께 출전한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는 10초19로 5위를 기록했다.

한국 육상 남자 100m는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서말구의 동메달,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장재근의 은메달 이후 44년간 아시안게임 메달이 없었다. 나마디 조엘진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이번 대회에서 44년 만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나마디 조엘진은 100m 경기 후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더 잘하고 싶었는데 너무 욕심을 내서 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스타트의 안정성을 높이는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역시 SBS 보도를 통해 “한 발만 빨리 들어갔더라도 좋았을 텐데 아쉽다”며 400m 계주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두 선수는 2026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에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나마디 조엘진은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400m 계주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와 함께 한국 남자 단거리 역대 2위 타이기록인 10초13을 보유하고 있어 계주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200m 기권은 400m 계주에서의 컨디션 조절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단거리 선수들에게 100m와 200m, 그리고 계주까지 연달아 출전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00m 결선에서 전력을 다한 후 피로도가 쌓인 상황에서 200m 예선 완주를 포기한 것은 계주 메달을 향한 의지를 보여준다.

한국 육상 대표팀은 400m 계주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나마디 조엘진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외에도 다른 우수한 선수들이 팀을 이루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00m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두 선수가 계주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단거리 육상은 100m 결선에 두 명의 선수가 진출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한국 단거리 육상의 미래를 밝게 한다. 400m 계주에서의 메달 도전은 이러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육상 관계자들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한국 단거리 육상 선수들에게 국제 대회 경험을 쌓고 기량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나마디 조엘진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의 성장은 향후 한국 육상 대표팀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수들은 남은 계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44년 만의 아시안게임 메달이라는 숙원을 풀기 위한 한국 남자 단거리 육상 대표팀의 마지막 도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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