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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7 KBL, 외국인 선수 2·3쿼터 동시 출전 허용…시범경기 24일 개막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9.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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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7시즌 한국 프로농구(KBL)가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 변경과 함께 오는 9월 24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부터는 2쿼터와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코트를 밟을 수 있게 되면서 각 구단의 전술 변화와 국내 선수들과의 조합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부상할 전망이다.

KBL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KBL OPEN MATCH DAY'라는 이름으로 시범경기를 개최하며, 10개 구단이 팀당 2경기씩 치러 정규리그 개막 전 전력을 점검한다. 쿠키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6-2027시즌 정규리그는 10월 3일 부산 KCC와 창원 LG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7년 4월 11일까지 진행되며, 팀당 54경기씩 총 270경기가 펼쳐진다.

새롭게 적용되는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은 1쿼터와 4쿼터에는 1명, 2쿼터와 3쿼터에는 2명을 동시에 출전시킬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외국인 선수 2명을 보유하더라도 1명만 출전 가능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이에 따라 각 팀은 시범경기부터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활용하는 전술을 시험하고 국내 선수들과의 시너지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규정 변화는 KBL의 경기력 향상과 팬들에게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선수들의 동시 출전은 공격과 수비 전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각 팀 감독들의 전략적인 운영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한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 중 KBL 소속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하여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현(소노), 문유현·변준형(정관장), 문정현(kt), 에디 다니엘(SK), 유기상(LG), 이승현(현대모비스), 장재석(KCC) 등이 포함된다.

다만 지난 시즌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최준용은 미국 무대 진출을 위해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되어 이번 시범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이는 KBL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길 수 있으나,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새로운 규정은 국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경쟁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외국인 선수들과의 호흡을 통해 국내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시에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KBL은 지난 9월 15일 KCC를 2026-2027시즌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하고, 공식 대회명을 '2026-2027 KCC 프로농구'로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CC의 타이틀 스폰서 참여는 이번이 7번째다.

이번 시범경기는 다가오는 정규리그의 판도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팀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 규정을 어떻게 활용하고,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팬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변화된 KBL의 새로운 모습을 미리 경험하고, 다가올 정규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L은 이번 시즌을 통해 더욱 흥미롭고 경쟁적인 리그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관련 자료etoday.co.krkukinews.comnewsis.com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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