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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김대년 전 선관위 사무총장 신임 사무총장 내정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08.0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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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김대년 현 선거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이는 지난 5월 김나미 전 총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물러난 지 두 달 만에 이루어진 인선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인선을 통해 조직의 안정화와 투명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김대년 내정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보담당관, 선거연수원장, 관리국장, 기획관리실장, 사무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6년 1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장관급인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고위 공직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장관급 공직자 출신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으로 선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재임 기간 동안 제19대 대통령선거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총괄 관리하며 안정적인 선거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경험은 체육회 내부 선거 관리 및 전반적인 행정 시스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내정자는 약 30년간 공공기관 운영 전반의 실무를 수행하며 조직 기획, 예산 및 인사 관리, 대외 협력, 교육 및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대규모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균형점을 찾아온 조정 능력은 그의 강점으로 꼽힌다.

대한체육회는 김 내정자가 외부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체육회와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한다. 그는 제41대(2021년)와 제42대(2025년)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을 맡아 체육회 선거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선거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한체육회의 제도 개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체육회의 조직 구조, 의사 결정 절차, 회원단체 현실 및 체육계 전반의 현안을 깊이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체육회 관계자는 김 내정자가 부임 직후 곧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사로, 체육 행정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백 기간 없이 신속하게 조직을 안정화하고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김대년 내정자가 검증된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체육회를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체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과 행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인선은 대한체육회가 직면한 여러 과제, 특히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 요구에 부응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장관급 공직자 출신의 영입은 체육 행정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규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임명 사전 협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김대년 내정자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이 절차는 체육회 정관 및 관련 법규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김대년 내정자의 사무총장 임명은 대한체육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조직 혁신과 체육계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그의 행정 경험과 조정 능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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