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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B,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6개월 연속 상향…반도체 수출 호황 지속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0.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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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개월 연속 상향 조정하며 한국 경제의 견조한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2026년 9월 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3.5%로, 지난 8월 말 3.3%보다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국제금융센터가 2026년 9월 말 발표한 자료에서 IB들이 지난 4월 2.4%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성장 전망치를 높여온 결과입니다. 8개 IB 모두 올해 한국 경제가 3%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JP모건은 유일하게 4.0%를 제시하며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국제금융센터의 2026년 9월 말 자료에 따르면, UBS는 2.8%에서 3.5%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1%에서 3.6%로, 씨티는 3.7%에서 3.8%로 각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또한 지난 9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1.1%포인트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반도체 수출 호황에 크게 기인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2026년 9월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200억 달러를 돌파한 1,20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반도체 월간 수출액 역시 사상 최초로 6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가속기 수요 폭발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며, 한국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는 추세입니다. 국제금융센터의 2026년 9월 말 자료에 따르면, IB 8곳 중 6곳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올려 잡았으며, 이에 따른 내년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2.8%로 지난 8월 말 평균 2.5%보다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의 2026년 9월 말 자료에 따른 이 수치는 한국은행이 제시한 내년 성장률 전망치 2.9%에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경상수지 흑자 역시 명목 GDP보다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와 내년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의 2026년 9월 말 자료에 따르면, IB 8곳의 올해 한국의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전망치 평균은 17.5%로 전달 16.0%보다 1.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내년 경상수지 흑자 비율 전망치 평균은 15.0%에서 17.4%로 2.4%포인트 올랐습니다.

한편, 국내 경제는 반도체 중심의 수출 회복으로 성장 전망이 상향되었으나, 금융 및 환율 관련 구조적 부담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6년 하반기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 경로와 통화정책 기대 재조정 가능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이란 전쟁 이후 높아진 미국의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기대를 재조정하며 달러화 경로를 통해 장기금리와 환율의 상방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2026년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로 낮아졌지만,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물가 오름세는 다소 확대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026년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 안팎의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물가 상승 압력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국내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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