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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정규시즌 우승 주역들 연봉 대폭 인상…포스트시즌 앞두고 사기 진작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0.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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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며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10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0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기록, 최종 성적 86승 5무 49패(승률 0.637)로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KT는 2021년 이후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정규시즌 우승의 주역들은 2026시즌을 앞두고 이미 연봉 계약을 완료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KT 위즈는 지난 1월 15일 재계약 대상자 6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다가오는 포스트시즌에서의 동기 부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시즌 KBO 신인상과 출루율상,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안현민 선수는 2026시즌 연봉이 3,300만원에서 1억 4,700만원 인상된 1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 KT 위즈가 2026년 1월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는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인 445.5%를 기록한 것으로, 2021년 소형준 선수가 기록했던 418.5%를 넘어선 수치다. 안현민은 2025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리그 2위), 출루율 0.448(리그 1위), 장타율 0.570(리그 3위)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타자로 성장했다.

투수진에서도 주요 선수들의 연봉 인상이 두드러졌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11승 8패)를 달성한 오원석 선수는 2026년 1월 15일 KT 위즈가 발표한 계약 내용에 따라 지난 시즌 연봉 1억 4,000만원에서 64.3% 오른 2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돌아온 에이스' 소형준(10승 7패 1세이브)은 같은 발표에서 50% 인상된 3억 3,000만원에 사인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이적한 한승혁 선수는 2026년 1월 15일 KT 위즈 발표에 따라 지난 시즌 연봉 9,400만원에서 219.1% 인상된 3억원에 계약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자가 되었다. 필승조로 활약한 이상동 선수도 같은 발표에서 5,900만원에서 69.5% 인상된 1억원으로 첫 억대 연봉을 기록했으며, 원상현 선수는 4,000만원에서 75% 상승한 7,000만원에 계약했다.

2026시즌 KT 위즈 선수단의 평균 연봉은 1억 9,848만원으로 KBO리그 전체 4위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26년 1월 15일 KT 위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팀 내 최고 연봉자는 고영표 선수로 26억 원을 받았다. 이러한 연봉 인상은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다가오는 한국시리즈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한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2019년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을 창단 첫 가을야구(2020년)와 통합 우승(2021년)으로 이끌었으며, 2024년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달성했다. 이번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강철 감독의 구단 재계약은 더욱 유력해졌으며, 3년 재계약에 성공할 경우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단일 구단 '10년 연속 재임' 감독 반열에 오르게 된다.

KT 위즈는 2026시즌 타율이 지난 시즌 9위(.253)에서 1위(.283)로 크게 상승하는 등 타선의 강화가 두드러졌다. 이는 LG 트윈스에서 김현수(3년 50억 원), 외야수 최원준(4년 48억 원), 포수 한승택(4년 10억 원)을 영입하고, 내부 FA 장성우를 2년 16억 원에 붙잡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선수층을 두텁게 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선수단 투자와 연봉 인상은 팀의 전력 강화와 선수들의 동기 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성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은 장기적인 팀 운영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 KBO 포스트시즌은 10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시리즈는 11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린다. KT 위즈는 정규시즌 우승팀으로서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며, 선수들의 높아진 사기와 강화된 전력을 바탕으로 통산 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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