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일반

전주 '미래문화축제 팔복' 개막, 전통과 첨단 기술 융합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0.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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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의 융합을 선보이는 '2026 미래문화축제 팔복'이 오는 10월 17일부터 이틀간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열린다. '상상 과부하'를 부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의 확장성을 모색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전통연희에 인터랙티브 시스템과 디지털 미디어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 '미래당산: 이팝모리'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내세운다. 이 공연은 축제 기간을 포함해 11월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전통적인 공연 방식에 현대 기술을 접목해 관객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통과 기술을 재해석한 아트앤테크 공모전 선정작 9점을 선보이는 '팔복 리부트' 전시가 11월 22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전시는 전통 예술이 첨단 기술과 만나 어떤 새로운 형태의 예술로 발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내 최초 4면 LED 스크린 공간인 '디큐브'에서는 미디어아트와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도깨비 놀음: PLAY' 등 실감 지향 전시가 펼쳐진다. 이는 관객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하며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본질' 전시, 시니어 디지털 문화예술 결과물 '만사OK' 등 다양한 전시가 마련되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지원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푸드트럭, AI 포토부스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축제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통과 첨단 기술의 융합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전주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추진하는 '2026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도 전국 공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은 16개 광역문화재단과 연계하여 1,700여 개의 공연을 홍보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요 공연예술 행사를 아우른다. 주요 행사로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10월 8일~25일, 국립중앙극장 등), '서울아트마켓'(10월 13일~16일, 국립중앙극장 등), '리:바운드 축제'(10월 16일~11월 14일, 예술의전당 등) 등이 있다.

특히 '서울아트마켓'에서는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공연예술 작품의 국내외 유통과 국제 교류를 지원한다. 9편의 우수 한국 작품이 쇼케이스 형태로 선보여질 예정이며, 이는 한국 공연예술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을 위한 공연 추천 콘텐츠는 장르, 동행자, 지역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와 함께 볼 공연이나 지역 여행에 곁들일 공연을 안내하고 관람 후기를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관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2차 공연 할인권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네이버 예약, 놀(NOL), 예스24,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5개 온라인 예매처에서 선착순 배포된다. 특히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은 1인당 2매씩 추가 발급되어 지역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한다.

이처럼 전주 '미래문화축제 팔복'과 같은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 행사는 전통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대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관객층을 유입하고 있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은 현대 미술 시장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마테오에이아이스튜디오의 자회사 크릭스에이아이는 10월 중순 ESG 문화예술 플랫폼 3종(콜리, 일록, 스케네)을 동시 베타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들은 미술관 전시 정보, 도서관 대출 데이터 기반 독서 흐름, 전국 공연장 정보 등을 제공하며 관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예매까지 연결하여 문화 향유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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