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심판 배정 원칙과 경기 운영 세부 규정 확정
KBO는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10월 14일 시작됨에 따라 심판 배정 원칙과 경기 운영의 세부 사항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공정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포스트시즌 경기는 정규시즌과 달리 6심제로 운영되며, 한국시리즈 심판진은 특별 구성될 예정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0월 14일 1차전을 시작으로 최대 2경기까지 진행된다. 정규시즌 4위 팀의 홈 구장에서 열리며, 4위 팀은 1승 또는 1무승부만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5위 팀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2승을 거둬야 한다.
현재 정규시즌 5위를 확정한 두산 베어스는 10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4위 팀은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외국인 투수 잭 로그를 불펜으로 활용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리며 2승을 향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KBO는 포스트시즌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규시즌과 달리 6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심, 1루심, 2루심, 3루심 외에 좌선심과 우선심이 추가 투입되는 방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발표에 따르면, 특히 한국시리즈의 경우 1군 심판팀장 6명과 평심판위원 1명으로 심판진을 특별 구성하여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판의 아들이 속한 팀의 경기에서는 해당 심판이 주심을 맡을 수 없도록 로테이션이 조정되는 등 공정성 유지를 위한 세부 규정도 적용된다. 이는 심판 판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KBO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KBO는 이러한 규정을 통해 경기 결과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경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에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되며, 15회 종료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가 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제외한 시리즈에서 무승부가 발생하면,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 최종전 이후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러진다.
KBO는 2026 KBO 포스트시즌에 노게임과 강우 콜드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한다고 밝혔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되면 일시 정지된 이닝과 관계없이 하루에 한 경기만 치르고, 기존 편성 경기는 다음 날로 순연된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면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한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하며, 시리즈 최종 경기일 시 그 다음 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치른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비디오 판독은 정규 이닝 기준 한 팀당 2번까지 신청 가능하며,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추가 기회 1번이 부여된다. 연장전에 돌입하면 구단당 1번의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정규시즌과 동일한 방식을 적용하여 판정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포스트시즌 등록 선수는 30명이며, 이 중 28명이 출전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는 아시아 쿼터 1명을 포함하여 4명까지 등록 및 출전이 가능하다. 코칭스태프는 감독 1명과 코치 10명까지 출장할 수 있으며, 10명의 코치를 등록할 경우 1명은 QC(퀄리티컨트롤) 코치 또는 전력분석코치로 한정한다.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 예매는 10월 1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KBO는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만 65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을 위해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1인 1매에 한해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