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활용 전략 변수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10월 14일 시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각 팀의 외국인 선수 운용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가 단기전 승패에 어떤 영향을 미 미칠지 주목됩니다. KBO는 2026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팀당 외국인 선수를 4명으로 확대했으며, 이들은 한 경기에 모두 출장할 수 있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정규시즌 4위 팀에게 1승 어드밴티지와 홈 경기 개최라는 이점이 주어지는 특수한 형태의 단기전입니다. 4위 팀은 한 경기만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반면, 5위 팀은 2승을 거둬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4위 팀이 에이스 투수를 1차전에 투입하여 조기에 승부를 결정지으려는 전략을 세울 가능성을 높입니다.
아시아쿼터 제도는 아시아야구연맹 소속 국가 및 호주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비아시아 국가의 이중국적 선수는 영입할 수 없습니다. 또한 직전 또는 해당 연도 아시아 리그 소속이었던 선수 1명으로 제한되며, 포지션은 무관합니다. 신규 영입 시 최대 비용은 연봉, 계약금, 특약 및 원소속구단에 지불하는 이적료를 합쳐 20만 달러로 제한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LG 트윈스의 아시아쿼터 투수 존 케네디 선수의 거취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브리즈번 밴디츠 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네디 선수가 2026-27시즌에도 팀과 함께한다고 10월 11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LG 트윈스가 아직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일정을 남겨둔 상황에서 나온 발표로, LG의 외국인 선수 운용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케네디 선수는 지난 8월 LG 트윈스에 합류하여 불펜에 힘을 보탰으며, 그의 포스트시즌 활용 여부는 LG의 단기전 전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그의 복귀 발표 시점은 LG 트윈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운영 계획을 최종 조율하는 데 있어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KBO 포스트시즌은 10월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10월 17일 준플레이오프, 10월 25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 2일 한국시리즈 1차전이 개막합니다. 정규시즌 1위 KT 위즈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며, 2위 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합니다. 3위 KIA 타이거즈, 4위 LG 트윈스, 5위 두산 베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으나, 최종 순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포스트시즌 경기는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됩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제외한 시리즈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러집니다. 2026 KBO 포스트시즌에는 노게임, 강우콜드를 적용하지 않고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합니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될 경우, 일시정지된 이닝에 관계없이 하루에 한 경기만 치르는 규정이 적용됩니다. 이러한 규정들은 단기전의 변수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KBO의 노력의 일환입니다. 각 팀은 이러한 규정들을 고려하여 최적의 외국인 선수 운용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