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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MMCA 마켓'으로 친환경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중앙저널업데이트 2026.10.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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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오는 10월 14일 서울관에서 '2026 MMCA 마켓'을 개최하며 가을철 시민들에게 친환경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마켓은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현대미술과 접목하는 공공 문화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

'MMCA 마켓'은 2019년부터 매년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온 대규모 행사로, 올해는 70여 개 팀이 참여하여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5개 구역에서 친환경 먹거리, 수공예품, 예술 관련 서적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마켓은 야간 개장으로 운영되어 무료 전시 관람과 현장 자유 입장이 가능하다. 이는 더 많은 시민이 현대미술을 접하고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를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마켓의 주요 구역으로는 제철 농산물과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하는 '그린존',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수공예품과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인존'이 있다. 이들 구역은 환경 보호와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건 음식과 제철 재료를 활용한 요리 및 음료를 제공하는 '푸드존'도 운영된다. 이는 건강한 식문화와 환경 친화적인 생활 방식을 제안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 관련 서적과 굿즈를 전시하는 '아트북존'은 문화 예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예술 서적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굿즈를 통해 예술을 일상 속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존'에서는 기후 위기 메시지 실크스크린 체험, 의류 교환소, 식물 나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러한 활동들은 방문객들이 직접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부대행사로는 EBS '건축탐구-집' 진행자인 건축가 노은주, 임형남 작가가 '건축의 K, K-미학탐구'를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 북토크는 10월 14일 오후 2시 서울관 교육동 3층 멤버십 라운지에서 열리며, 건축과 미학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26년 주요 사업으로 국제 거장전 추진, 우수 콘텐츠 전국 확산, 청년 보존전문가 양성 등 공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미술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 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국립현대미술관은 소장 미술 아카이브 52만 점에 대한 디지털 이미지 서비스를 개시하여 올해 약 10만 점을 우선 공개하고 있다.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이 서비스는 미술 자료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MMCA 마켓'은 이러한 미술관의 공공 기능 강화 노력과 맞물려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술과 환경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결합하여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문화 예술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문화 예술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방문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미술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은 앞으로도 이러한 복합 문화 행사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관련 자료d-art.co.krmonthly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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