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 '2026 파주페어 북앤컬처' 개막…책과 예술의 융합 시도
경기 파주시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2026 파주페어 북앤컬처'가 10월 9일 개막하여 1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BOOKS ALIVE!'를 주제로, 책 속 이야기가 연극,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재탄생하는 복합문화축제로 기획되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 공연 'BOOKS ALIVE!'는 10월 9일 오후 5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2층 이벤트 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작가 이슬아와 가수 카더가든 등이 출연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문학적 상상력과 음악적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뉴스1 2026년 10월 9일 보도)
개막 공연은 우리은행의 공연 예매 플랫폼 '투더문'을 통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책을 기반으로 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높은 기대를 보여주는 동시에, 출판 도시가 단순한 서적 유통을 넘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아닷컴 2026년 10월 8일 보도)
이번 파주페어 북앤컬처에서는 300여 개 출판사, 서점, 작가, 창작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북 마켓'이 운영된다. 독자들은 이곳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독립 출판물부터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책을 만나고, 저자와 직접 소통하며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버섯 이미지를 소재로 한 '난-것들' 주제 전시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 전시는 책과 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어린이 출판사 부스와 공동 연수로 꾸며진 '어린이책 놀이터'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주시 지역 상권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문발이웃 쿵짝쿵짝', '책방넷'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출판도시를 넘어 지역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되도록 유도한다.
특히 광인사길 일원에서는 입주사 사옥을 활용한 사생대회, 합창 공연,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 여행, 인형극 등이 진행된다. 이는 출판도시의 독특한 건축물과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주사들의 거리 공연, 전시, 작업실 개방(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출판도시의 생생한 창작 현장을 경험하고, 예술가들과 직접 교류하며 문화적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책을 매개로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합하여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는 출판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파주페어 북앤컬처'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북 마켓, 주제 전시 '난-것들', 어린이책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